어서오세요,
공연장 옆 잡화점 현점원입니다.
지난주 저희 잡화점은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바로 보금자리였던 서촌을 떠나, 옆 동네 안국으로 자리를 옮겼는데요.
사실 저에게 서촌은 막 친해지기 시작한 동네였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잡화점에 입사한 지 얼마 안 된 터라, 매일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재미에 푹 빠져있었거든요. 특히 벚꽃이 흩날리는 경복궁 돌담길은 1보 1사진을 찍게 만들어 저의 출근길 발걸음을 늦추게 만들었는데요. 그렇기에 짧지만 설렘 가득했던 추억의 공간으로 간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편지를 보내고 있는 이곳, 낙원동은 옛 역사와 문화의 추억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고종이 즉위 전인 12세까지 살았던 운현궁을 비롯, 한국 음악인들의 꿈의 공간이자 세계 최대의 악기 상가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던 낙원음악상가가 있고, 1969년에 세워진 한국 영화의 역사라고 할 수 있는 허리우드 극장(현 실버영화관)도 있습니다. 낙원음악상가와 허리우드 극장은 서울시가 지정한 서울미래유산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죠.
서촌과 달리 안국은 제법 왁자지껄합니다.
창밖 너머로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의 발걸음 소리와 근처 학교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거든요. 앞으로 마주할 안국의 모습을 구독자님께 차차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화사했던 서촌의 봄꽃들을 뒤로하고 안국에서 푸르른 계절을 맞이할 준비를 해봅니다.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잡화점의 50번째 이야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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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거장들의 공연을 좋아합니다. 재능 넘치는 젊은 아티스트들의 무대도 물론 신선한 충격과 즐거움을 주지만, 인생의 연륜이 느껴지는 거장들의 무대는 감동과 인사이트를 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지는데요. 한편으로는 평생 직업이 없어진 요즘 시대에, 일생을 음악가로 헌신해 온 그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기도 합니다.
마에스트로 정명훈은 작년 피아노 앨범 발매 기자회견에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젊었을 적에는 손가락이 더 잘 돌아갔죠. 하지만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은 없어요. 그때에는 보이지 않았던 것이 지금은 보이고 느껴지거든요.”
세월이 쌓여야만 보이고 느껴지는 것, 거장의 무대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함이죠.
오늘의 소식에서 전해드릴 거장은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입니다. 이번 주에 한국에 도착, 오랜만에 리사이틀 공연을 선보입니다. 피아니스트인 그녀의 딸, 릴리 마이스키와 함께요.
올해 74세가 된 그는 50여년 동안 세계적인 음악가로 살아왔지만, 격동의 세월을 온몸으로 겪기도 했습니다. 마이스키의 파란만장한 인생 연대기를 인터뷰와 함께 재구성해봤습니다.
1948년 라트비아 리가에서 태어나다
“저는 당시 소비에트 연방의 일부였던 라트비아에서 태어났고, 러시아에서 교육받았습니다. 하지만 제 소련(구 소비에트 연방) 여권에는 ‘유태인(Jew)’ 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1972년에 이스라엘로 갔고, 지금은 브뤼셀에 살고 있고, 이탈리아 첼로를 연주하죠. 제 딸은 파리에서, 큰아들은 브뤼셀에서, 둘째 아들은 이탈리아에서 태어났습니다. 저는 제가 세계시민이라고 생각해요.
8살에 담배를 끊고, 첼로를 시작하다.
“5살 때부터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는데, 제가 첼로를 시작한 8살에 끊었습니다. 제가 7살 때 부모님은 저를 정신과 의사에게 데려가셨습니다. 저는 한 곳에 몇 초 이상 앉아 있지 못하고, 몹시 산만한 아이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갑자기 첼로를 연주하고 싶다고 부모님께 이야기했는데, 그분들은 믿지 못했어요. 전 울면서 말했어요. ‘전 첼로를 연주할 거예요, 첼로를 연주하고 싶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첼로를 연주하고 있습니다.”
1966년 전설적인 첼리스트, 로스트로포비치를 만나다.
마이스키는 쇼스타코비치, 브리튼 등 많은 작곡가가 첼로 곡을 헌정한 전설적인 첼리스트 로스트로포비치에게 4년간 가르침을 받았는데요.
“로스트로포비치는 저에게 돈보다 더 많은 것을 주었고, 아버지 같은 존재였습니다. 제 아버지가 암 진단을 받고 이틀 만에 돌아가셨을 때, 그는 저를 위로해주었고 아들처럼 여겨주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공부할 때 경제적인 도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1970년 소비에트 연방에 의해 18개월간 강제수용소에 수감되다.
1969년 누나의 이스라엘 망명으로 인해, 그는 감시의 대상이 되었고, 수업을 위해 새 녹음기를 찾다가 밀수품을 구매하려 한다는 이유로 체포당했고,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학업을 마칠 수 없게 됩니다.
“물론, 당시 그 일은 제게 너무나도 충격적이었으며 드라마틱한 경험이었고, 몹시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다시 생각해 보면, 저는 이런 경험을 하게 된 제 운명에 한편으론 감사합니다. 이 일로 모스크바 음악원의 졸업장을 받지 못했지만, 또 다른 인생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은 저를 더욱 성숙한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물론 음악가로서의 개성에도 영향을 받았고요. 그리고 다른 음악가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제가 도울 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삶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지라도, 모든 사람은 누구나 그 속에서 긍정적인 면을 찾을 수 있고, 또 그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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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피아티고르스키와 보낸 시간은 불과 4개월이었지만, 인생에서 가장 좋은 4개월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제가 그를 만난 것은 말년이었기 때문에, 그와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제 첫 번째 음악 인생의 아버지가 로스트로포비치였다면, 두 번째 음악 인생에서의 아버지는 피아티고르스키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92년 유일한 제자 첼리스트 장한나와의 만남 - 이제는 지휘자와 협연자로
내한 공연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마이스키는 당시 9살이었던 장한나의 연주가 담긴 영상을 보고 깜짝 놀라 편지를 보내 제자로 삼고 싶다고 했죠. 그리고 장한나는 그의 첫 제자이자 유일한 제자가 됩니다.
“알다시피 한나는 제 유일한 제자입니다. 한나는 두말할 나위 없이 훌륭한 지휘자예요. 물론 뛰어난 첼리스트였던 한나가 더 이상 첼로를 연주하지 않는다는 점은 매우 안타깝긴 하지만 저는 음악을 대하는 한나의 태도를 정말 존경합니다. 너무 잘하고 있지요. 진짜 한나를 보면 놀라울 따름입니다. 올해 12월에서 독일에서 다시 함께 연주하기로 했어요. 또 한나가 지휘자로 있는 트론헤임 오케스트라에서도 수차례 연주가 예정되어 있고요. 내년에 한국에서 함께 연주할 계획이 있습니다”
2005년 가족 트리오 결성
“저는 여러 가지 면에서 정말로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그중 하나는 17년째 딸 릴리, 아들 사샤와 함께 트리오로 연주해오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요즈음은 제 6명의 자녀 중 셋째인 막시밀리안(17세)과도 연주를 하고 있다는 것이에요. 우리는 여러 다양한 상황과 공연에서 함께 연주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정말로 멋진 일이죠. 그래서 저는 매우 즐겁고, 앞으로도 아이들과 더 많은 연주를 함께 할 수 있도록 건강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2022년 20세기 음악들로 한국 무대에 서다! 5월1일(일) 예술의전당
“가장 최근 앨범인 <20세기 클래식>의 메인곡이자 제가 가장 좋아하는 20세기 작품인 벤자민 브리튼의 첼로 소나타를 2부 첫 곡으로 연주합니다. 이 곡은 매번 관객들에게 가장 큰 호평을 받는 곡이기도 해요. 이 곡이 프로그램에 들어간 날은 사람들이 제게 와서 여지없이 이 곡에 관해 얘기하죠. 저는 스승인 로스트로포비치를 통해서 벤자민 브리튼을 직접 만난 적이 있어요. 그의 음악은 유독 제 마음에 더 와닿아요. 제게 있어서 브리튼은 20세기 최고의 낭만주의 작곡가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그의 작품은 정말 아름다워서 연주하는 것이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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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은 공연을 예매할 때 어떤 걸 고려하시나요? 저 둥점원은 소문난 공연 덕후지만 나름대로 취향이 확고한 덕후이기에 캐스팅, 장르, 극장 등등 꽤 많은 걸 고려해서 공연을 예매하는데요, 그중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오늘 취향일지의 주제! ‘좌석’이랍니다 😊
참고로 저의 좌석 취향은 ‘사블통’이에요, (사)이드(블)록(통)로의 줄임말인데요. 제가 이 ‘사블통’을 좋아하는 이유는 아주 간단해요. 공간적 여유와 쾌적한 시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구역이기 때문이랍니다. 이렇듯 어디에 앉아서 공연을 관람하느냐에 따라 같은 공연을 봐도 감상이 180도 달라지는데요. 그만큼 공연장에 따라, 공연에 따라 관객들의 좌석 취향은 정말 다양해요, 저희 점원들만 봐도요,
묘점원: “저는 무조건 중앙 블록 통로가 좋아요! 심적으로 여유롭기도 하고 좀 더 집중해서 공연을 관람하기에는 통로 좌석이 아주 편하더라고요”
혬점원: “음… 예술의전당 전당 콘서트홀 기준 1층 B나 C블록 13열 정도? 피아노 공연을 많이 보는데, 대체로 이 자리가 피아노가 잘 보여서요”
현점원: “전 아주 단순 명료합니다. 중앙 블록의 중앙 번호가 좋아요, 저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좋아해요~ 그래서 공연장 전체를 봤을 때 가장 중앙에 가깝게 앉아야 모든 악기를 한눈에 담을 수 있어요”
구독자님은 어떤 좌석을 좋아하시나요? 특히 클래식 공연의 경우, 피아노 리사이틀, 콰르텟, 오케스트라 등 그 성격에 따라 선호하는 좌석도 달라지고는 하지요. 이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존재하지만, 각 공연장 매니저들이 추천한 공연장별 좌석이 궁금하다면 이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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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뮤지컬을 본다면, 저의 경험을 담아 작은 팁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굉장히 주관적이라는 점 참고해주세요!
🪑 배우의 얼굴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고 싶어요! : 사이드, 중앙 상관없이 1열~3열 추천
🪑 무대를 전체적으로 보고 싶어요! : 중앙 블록을 추천
🪑 좋아하는 배우가 (객석에서 무대를 바라볼 때) 왼쪽에서 자주 연기를 해요! : 무대와 반대로 오른쪽 사이드 블록 통로 추천 (반대일 경우, 왼쪽 사이드 블록 통로 추천)
🪑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쾌적한 관람을 하고 싶어요! : 사이즈 블록 통로 추천
🪑 가성비 있는 좌석이 가고 싶어요! : 2층 3열~6열 추천 (2층 1,2열은 비싼 가격을 받을 때가 많고 난간으로 인한 시야 방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적극 추천하진 않습니다.)
저는 저번 주에 정말 오랜만에 최애 좌석인 ‘사블통’을 예매해서 관극을 하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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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거의 2주 만에 관람한 작품은 바로 뮤지컬 ‘킹아더’ 였어요. 아더 왕 이야기는 너무 유명합니다. 어릴 적 만화와 동화책으로도 접했지만, 영화, 연극을 비롯하여 다양한 작품으로 재탄생되어왔지요. 헨리 퍼셀이 작곡한 오페라 ‘아더 왕’, 디즈니 애니메이션 ‘아더왕의 검’, 오웬 클라이브와 키이라 나이틀리가 나왔던 영화 ‘킹 아더’도 있죠.
그 중 아더 왕에 대한 이야기를 무대에서 지금 가장 빠르게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 바로 뮤지컬 ’킹아더’ 아닐까 싶어요 :) 이 작품은 전설의 왕으로 불리는 ‘아더 왕’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로, 평범한 청년 아더가 우연히 전설의 검 엑스칼리버의 선택을 받아 왕이 되면서, 왕위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힌 기사 멜레아강과 복수심을 숨긴 채 접근한 이복누이 모르간과의 갈등 속에서 참된 왕으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려냈습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더불어 저절로 어깨춤을 추게 만들어서 공연 보는 내내 댄스 본능을 억눌러야 하는 명넘버가 어우러진 K-뮤지컬입니다. 음악뿐 아니라, 임팩트 있는 신비로운 조명효과와 무대도 또 다른 볼거리이고요.
제가 즐겁게 본 이 작품을 구독자님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데요, 마침 잡화점의 이사를 축하하듯 뮤지컬 <킹아더> 제작사에서 이사 떡을, 아니 이사 티켓을 보내주었답니다. 고전 이야기와 음악을 좋아한다면 꼭 봐야 하는 작품! 함께 보러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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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개된 미샤 마이스키의 인터뷰를 보시면 그의 제자인 장한나에 대한 애정이 담뿍 묻어 나오는 게 절로 느껴지죠. 언제나 “장한나는 내 유일한 제자”라고 말할 정도로 제자에 대한 두터운 신임과 애정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어릴 적 첼로를 가르쳐주던 스승과 제자로 처음 만나 이제는 한 무대에서 제자는 지휘자로, 스승은 협연자로 다시 만나 음악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모습이라니! 건강하고 멋진 스승과 제자의 관계란 이런 것이겠다 싶더라고요.
우리 인생에서도 이들과 같은 스승 혹은 제자를 한 명이라도 만난다면 성공한 인생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오늘은 스승과 제자로 연을 맺은 음악가들과 관련된 음악을 들려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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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Strauss - Don Quixote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 키호테는 ‘킹아더’ 이야기만큼 연극, 뮤지컬, 영화 등 다양한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졌죠.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또한 이 이야기를 교향시로 작곡했습니다. 미샤 마이스키는 2018년 한 인터뷰에서 죽기 전 마지막으로 연주하고 싶은 곡이 바로 이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돈 키호테'라고 말한 바 있는데요. 제자 장한나와 함께 협연한 유일한 곡이기 때문이라면서요. (감덩😭) 2012년 한국에서 열린 한 무대에서 지휘자 장한나와 협연자 미샤 마이스키로 만나 함께 연주했던 이 곡. 내년에 한국에서 또 한 번 이들의 음악적 만남을 지켜볼 수 있다고 하니 설레는 마음으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천재적인 음악적 표현력이 잘 묘사되어 있는 라만차의 기사, 돈 키호테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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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Birtwistle - Earth Dances
며칠 전 87세를 일기로 별세하신 영국의 작곡가 해리슨 버트위슬의 소식을 접했습니다. 피아니스트 라두 루푸, 니콜라스 안겔리치까지 거장 음악가들의 연이은 작고 소식에 특히나 마음이 아팠던 한 주였죠. BBC 뮤직매거진이 선정한 가장 위대한 작곡가 50명 안에 들기도 한 영국 현대음악의 거장 해리슨은 피아니스트인 이루마의 스승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루마의 음악 스타일을 생각하고 들으시면 조금 놀라실 거예요! 제자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지녔거든요! 가디언지로부터 ‘강하고 완고한 힘과 도달할 수 없는 신비함이 음악에서 느껴지는 위대한 모더니스트로 알려진 작곡가’ 그리고, 그의 열렬한 팬이었던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피에르 불레즈로부터는 ‘버틀위슬의 음악은 강한 설득력이 있다.’라고 칭송받은 해리슨 버트위슬의 음악! 오늘 그중 한 곡을 들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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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사는 멋진 언니와 드라이브하고 싶다면?🗽 HERA x GENESIS, 소프라노 박혜상의 이야기를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세계 최고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노력, 그 발자취를 담아보는 시간💐
◼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가 5년 만의 첼로 리사이틀 투어가 한국에서 열립니다. 그와 가장 잘 맞는 피아니스트이자, 딸인 릴리 마이스키와 함께요. 부녀의 환상적인 호흡, 들어보실래요? 4/29(군산), 5/1(서울), 5/3(광주)
◼ 대니 구와 함께하는 봄나들이🌺 오늘(4/26),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에 출연합니다. 대니 구의 연주와 특별한 봄날을 맞이해요!
◼ 5월 28일(토), <2022 서울재즈페스티벌>에 첼리스트 홍진호가 출연합니다🥰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테너 조민규와 다양한 무대를 준비 중이라는데・・・ 올림픽공원에서 즐기는 재즈 연주! 🎫 티켓은 바로 오늘(4/26) 선예매, 내일(4/27) 일반예매가 오픈됩니다.
◼ 현악사중주의 정수🎻 에스메 콰르텟이 미국과 유럽 대장정의 투어를 마치고 드디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6/2)에 오릅니다. 에스메 콰르텟은 런던 위그모어홀 콩쿠르 우승을 시작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화려한 음색으로 선보이는 멘델스존, 보로딘, 베토벤 연주🎶 기대 안 할 수 없겠죠?
◼ 마음의 쉼표를 안겨주는 음악의 힘🕊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MEDITATION> 티켓 예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 내한 23주년을 맞이한 유키 구라모토의 이번 공연은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으로 구성된 콰르텟 연주와 함께 진행되는데요. 6월 5일(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유키 구라모토의 선율을 천천히 음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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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옆 잡화점> 은 매달 둘째&넷째 화요일에 오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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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화점 운영하는 사람들:
묘점원, 혬점원, 둥점원, 현점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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